순이익 1451억원···전년 동기보다 46.1% 감소전 분기 대비 매출 37.3%·영업익 34.0% 줄어
한화오션이 올해 3분기 고선가 선박 건조 물량 등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보다 늘렸다. 영업이익률도 개선됐지만 순이익은 감소했고,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줄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4139억원, 영업이익 485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9%, 영업이익은 67.6% 증가했다. 순이익은 1451억원으로 46.1%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약 14.2%로 지난해 3분기보다 4.6%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7.3%, 영업이익은 34.0%, 순이익은 79.0% 감소했다. 2분기에 해양 프로젝트 매출을 인도 시점에 일시 반영한 데 따른 기저효과와 하계휴가·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12조6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6% 늘었다. 누적 영업이익은 1조6629억원, 순이익은 1조3377억원으로 각각 80.7%, 111.1% 증가했다.
한화오션은 LNG 운반선 중심의 고선가 건조 물량과 잠수함·수상함 사업의 안정적인 공정 진행이 실적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는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프로젝트 비중 확대와 원가 절감, 특수선 공정 조기화, 에너지플랜트 프로젝트의 공정 정상화 등에 힘입어 대부분 사업에서 견조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일시타결금과 연간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 4분기 수익성이 다소 낮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프로젝트 조기 인도와 발주처 협의를 통해 추가 수익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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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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