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클래식카쇼, 4자 협약···전시·보존 협력 확대

보도자료

서울클래식카쇼, 4자 협약···전시·보존 협력 확대

등록 2026.10.16 19:27

이병현

  기자

클래식카협회·코엑스·자동차기자협회와 4자 업무협약30일 코엑스서 개막···개인 소장차 전시·학술 포럼 마련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한국클래식카협회, ㈜코엑스,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과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클래식카 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사진 왼쪽부터) 정재신 한국클래식카협회장, 조상현 ㈜코엑스 대표, 황호기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 부관장, 류종은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한국클래식카협회, ㈜코엑스,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과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클래식카 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사진 왼쪽부터) 정재신 한국클래식카협회장, 조상현 ㈜코엑스 대표, 황호기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 부관장, 류종은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이 합류한 4자 협력 체계를 통해 서울클래식카쇼의 전시·학술 역량을 강화하고 대중 참여를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클래식카협회와 코엑스,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이날 서울 코엑스 서밋홀에서 '대한민국 클래식카 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재신 한국클래식카협회 회장, 조상현 코엑스 대표이사, 황호기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 부관장, 류종은 한국자동차기자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한국클래식카협회와 코엑스,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구축한 협력 체계에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이 새로 참여한 것이 핵심이다. 기존 전시 기획·운영과 홍보에 박물관의 헤리티지카 소장품과 보존·복원 경험, 학술 지원을 더해 협력 범위를 넓혔다.

네 기관은 클래식카 전시와 문화 행사를 공동 기획하고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클래식카 보존·복원·연구와 자료 발굴에도 협력한다. 박물관 소장 헤리티지카를 활용한 특별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도 협약에 포함했다.

기관별로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은 소장 차량과 보존·복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시 콘텐츠 자문과 학술 지원을 맡는다. 한국클래식카협회는 전문 지식과 인프라를 활용해 콘텐츠와 자문을 제공한다. 코엑스는 전시 공간과 운영, 대중 참여 플랫폼을 지원하고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전문 언론 네트워크를 통해 클래식카의 문화적 가치와 관련 활동을 알린다.

제2회 서울클래식카쇼는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야외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한국클래식카협회와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고 오토카코리아가 주관한다. 지난해 10월 24~26일 같은 장소에서 처음 열린 행사에는 국내외 클래식 자동차 15대와 모터사이클 4대 등 총 19대가 전시됐다.

올해는 1930년대 코드 L-29 카브리올레와 1950년대 메르세데스-벤츠 300SL 걸윙 등 희귀 클래식카를 선보인다. 일반 소유주의 차량 출품 프로그램과 학술 포럼을 더해 전시와 논의의 폭을 넓힌다.

개인 소장차를 소개하는 '나의 클래식카' 프로그램은 소유주가 오랫동안 관리하고 보존해온 자동차를 대중과 공유하는 자리다. 개인의 보존 노력을 조명하고 국내 클래식카의 보존 현황을 살펴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출시 40주년을 맞은 현대 그랜저도 주요 전시 소재다. 1세대 그랜저는 현대자동차가 미쓰비시와 공동 개발해 1986년 7월 선보인 승용차다. '1세대 그랜저 찾기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자동차산업과 생활문화의 한 시대를 보여주는 차량을 소개한다. 개최 장소인 코엑스도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는다.

30일 개막식에 앞서 열리는 학술 포럼에서는 클래식카의 시대별 디자인 변화와 발전 과정에 담긴 문화적 의미를 다룬다. 클래식카 보존과 전문인력 양성, 관련 산업 기반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뒷받침할 법·제도와 정책 과제도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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