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목표주가 16만→17만원 상향9월 화장품 수출액 12억달러 돌파4분기 별도 매출 전망 상향 가능성
한국콜마가 장 초반 6%대 급등하고 있다. 9월 국내 화장품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NH투자증권이 한국콜마의 4분기 실적 기대치를 높이고 목표주가를 상향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7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오전 9시12분 기준 한국콜마는 전 거래일 대비 9100원(6.55%) 오른 1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3만85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15만600원까지 올랐다.
NH투자증권은 이날 한국콜마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했다. 9월 한국 화장품 수출액이 12억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가운데 한국콜마의 4분기 별도 매출 역시 기존 전망보다 높아질 여지가 있다고 봤다.
3분기 실적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한국콜마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을 8310억원, 영업이익을 918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2%, 57%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 법인의 3분기 매출액은 4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영업이익은 664억원으로 5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 주도 브랜드의 수주가 집중되고 글로벌 수요가 확대되면서 선제품 비중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12억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며 "최근 일부 브랜드의 용기 입고 지연 영향은 상존하지만 그만큼 K뷰티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콜마의 4분기 별도 매출은 기존 대비 상향될 여지가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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