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이노보테라퓨틱스가 인플라마좀 저해 기전 신약 후보물질 INV-004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노보테라퓨틱스는 지난 11일 식약처로부터 INV-004 임상시험계획 승인서를 수령했다. INV-004는 퇴행성관절염 중 슬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관절강 내(intra-articular) 투여하는 신약 후보물질로, 이번에 승인받은 임상시험은 무작위배정, 위약대조, 이중맹검 방식의 제1상 시험이다. 본 시험에서는 투여 후 12주까지의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하고, 질병개선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질병개선지표를 함께 평가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INV-004는 염증 반응 및 염증성 세포사멸을 매개하는 인플라마좀(inflammasome) 경로를 저해해 관절강 내 염증 반응을 직접 차단하는 기전의 후보물질이다. 기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나 히알루론산 주사, 스테로이드 관절강 주사가 증상 완화에 국한된 것과 달리, INV-004는 염증 신호전달 경로를 표적함으로써 통증 개선뿐만 아니라 연골 손상 억제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희동 대표이사는 "이번 임상을 통해 INV-004의 초기 안전성과 내약성 및 WOMAC (Western Ontario and McMaster Universities Arthritis Index, 골관절염 평가지수) 지표 등 질병개선 효능을 확인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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