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그룹 공동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업무 혁신 속도

보도자료

BNK금융, 그룹 공동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업무 혁신 속도

등록 2026.08.12 15:16

문성주

  기자

전 계열사 공동 참여로 중복 투자 줄이고 AI 서비스 확산지주 AI디지털전략부 산하 AX추진단 신설해 그룹 사업 총괄

사진=BNK금융 제공사진=BNK금융 제공

BNK금융그룹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임직원의 업무 방식을 바꾸는 AI 전환(AX·AI Transformation)에 속도를 낸다. 문서 작성과 자료 분석 등 반복 업무에 AI를 적용해 생산성을 높임으로써, 임직원이 고객 상담과 금융 서비스 기획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BNK금융은 올해 하반기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BNK캐피탈 등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그룹 공동 생성형 AI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룹 공통 AI 인프라를 마련해 계열사별 중복 투자를 줄이고 AI 서비스를 빠르게 확산할 계획이다.

지주와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BNK캐피탈에는 Microsoft 365 Copilot을 도입한다. 문서 작성과 회의 내용 정리, 데이터 분석 등 반복적인 사무 업무를 AI가 지원하도록 해 업무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임직원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디지털 혁신 챌린지 해커톤'은 2025년 그룹 임직원과 대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올해 6월에는 Microsoft와 협업해 Azure와 Microsoft Foundry를 활용한 실무형 AI 해커톤으로 진행됐다. BNK금융은 이를 통해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아이디어와 활용 사례를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지역 AI 생태계 조성에도 참여하고 있다. BNK금융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연속 부산시 빅데이터 해커톤의 발제기관으로 참여해 지역 인재 양성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BNK금융 관계자는 "AI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임직원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변화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그룹 전반에 AI 활용 문화를 확산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확보한 시간을 토대로 고객 가치 향상에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금융은 지주 AI디지털전략부 산하에 'AX추진단'도 신설했다. AX추진단은 그룹 전체 AI 사업을 총괄하고 계열사 간 협업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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