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삼성전자·SK하이닉스, 美 기술주 약세·차익실현에 프리마켓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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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美 기술주 약세·차익실현에 프리마켓서 하락

등록 2026.08.06 08:38

김호겸

  기자

국내 대형 반도체주 단기 급등 부담전일 급등 후 투자심리 약화엔비디아 강세·AMD 하락 대비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정규장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관련주 주가가 엇갈린 가운데 전날 국내 반도체 대형주가 큰 폭으로 오른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6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1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000원(2.44%) 내린 2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6만6000원(3.96%) 하락한 160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두 종목은 전날 미국 반도체주 랠리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2.50% 오른 24만60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5.77% 상승한 166만8000원을 기록했다. 단기 주가가 빠르게 오른 상황에서 미국 기술주 전반의 투자심리가 약화하자 일부 상승분을 반납하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는 종목별로 엇갈렸다. 엔비디아는 스페이스X가 향후 AI 인프라에 엔비디아 프로세서를 사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3% 넘게 상승했다. 반면 AMD는 실적 발표 이후 높아진 시장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평가에 7.04% 하락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지난 4일(현지 시각) 6% 넘게 급등한 뒤 전날 약세(-1.40%)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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