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총이익률 69% 기록···수익성 대폭 개선공장 자동화 전환·HA 필러 등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
바이오비쥬가 하반기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실적 턴어라운드에 도전한다.
31일 하나증권은 바이오비쥬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한 374억1000만원, 영업이익은 162% 향상된 110억8000만원으로 전망했다.
앞서 바이오비쥬는 올해 1분기 매출총이익률 69%, 영업이익률 32%를 달성하며 수익성을 개선한 바 있다.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지난해 영업이익 42억원의 61%를 1분기 만에 달성했다.
바이오비쥬는 K-뷰티 및 K-에스테틱의 글로벌 수요 확대에 맞춰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 '칸도럽'은 아마존을 시작으로 월마트 온라인몰, 울타 뷰티(Ulta Beauty), REALO DRUGS 등 북미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채널로 판매망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현지 법인인 '바이오비쥬 USA'를 중심으로 현지 마케팅과 유통망도 강화하고 있으며, 올해 북미 지역에서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동남아, 남미로 수출 지형을 넓히는 것과 동시에 유럽 법인 설립도 검토 중이다.
의료기기 및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 성장 동력도 확보하고 있다. 최근 회사는 무세포 동종진피(hADM) 기반 ECM(세포외기질) 스킨부스터 브랜드 '셀리비온(Cellivion)'의 국내 독점 유통권을 확보했다.
셀리비온은 기존 ECM 스킨부스터에 피부 조직의 회복과 재생환경 조성을 강조해 출시한 스킨리바이저 제품이다. 저온 공정인 'allo-PELT' 공법을 적용해 ECM 구조와 주요 단백질을 보존하고, 조직 회복력과 재생 효율을 향상시켰다고 평가받고 있다.
경기도 하남 자체 생산공장의 공정 자동화 전환도 수익성 개선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또 지난 3월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한 HA 필러 브랜드 '코레나(CORENA)'를 비롯한 ECM 스킨부스터와 PDRN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바이오비쥬 관계자는 "지난해가 성장을 위한 투자와 유통망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북미 채널 확장과 신제품 '셀리비온'의 시장 안착을 통해 실적과 수익성이 동시에 성장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현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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