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주기 맞춤 주식 증정 캠페인 확대금융 교육과 투자 문턱 낮추는 전략소수점 및 소액 투자 서비스 확대
카카오페이증권이 결혼과 출산 등 생애 주요 전환점을 맞은 고객에게 주식을 지급하는 생애주기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올해 혼인한 부부에게 주식 축의금을 지급한 데 이어 내년에는 국내에서 태어나는 모든 신생아에게 10만원 상당의 주식을 첫 투자 자산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주식 선물 캠페인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주식을 일상적인 축하 수단으로 정착시키고 잠재 고객의 자본시장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하기 위한 구상이다.
우선 올해 혼인신고를 마친 모든 부부에게 가구당 최대 10만원 상당의 주식을 지급한다. 결혼식 개최 여부와 무관하게 혼인관계증명서를 기준으로 혜택이 제공된다. 대상자는 카카오톡 지갑을 통해 관련 서류를 발급받아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앱) 내 증권 이벤트 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현금성 포인트가 아닌 주식을 직접 지급해 실질적인 투자 경험으로 이어지게 한 것이 특징이다.
내년부터는 지원 대상을 신생아로 넓힌다. 2027년에 출생하는 모든 신생아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주식을 지급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대상 요건과 신청 및 지급 방식은 추후 별도로 안내된다. 사측은 신생아 시기에 증여받은 주식이 장기 보유를 통한 자산 형성의 마중물이 되고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자연스러운 금융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카카오페이증권이 내세운 '따뜻한 자본주의' 전략의 일환이다. 결혼과 출산을 시작으로 입학과 졸업, 취업 등 생애 주요 주기마다 주식을 선물하는 문화를 확산시켜 투자에 대한 심리적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는 목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주식 선물이 단순한 단기 마케팅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자산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금융 교육 및 투자 정보 서비스도 함께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회사는 카카오 플랫폼을 기반으로 소수점 투자와 주식 모으기 등 소액 투자 서비스를 비롯해 펀드, 연금저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을 제공하며 투자 저변을 넓히고 있다.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금융이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하는 도구가 되는 것이 회사가 그리는 지향점"이라며 "누구나 쉽게 투자를 시작하고 자산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금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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