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OCI홀딩스, 2분기 실적 개선 기대에 13%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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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2분기 실적 개선 기대에 13%대 강세

등록 2026.07.23 09:32

이자경

  기자

석유화학 판매 확대에 수익성 개선반도체 소재 사업 성장 기대 확대베이직케미칼 영업이익 큰 폭 증가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OCI홀딩스가 자회사 OCI의 2분기 흑자 전환과 반도체 소재 사업 성장 기대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1분 기준 OCI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13.68%(2만6000원) 오른 2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강세는 자회사 OCI가 석유화학 제품 판매 확대와 반도체 소재 사업 호조를 바탕으로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OCI는 전날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350억원, 영업이익 43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23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55.5%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는 베이직케미칼 부문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정기보수 종료 이후 판매량이 늘어난 데다 클로르알칼리(CA)와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 시황이 개선되고 반도체 소재 가격도 오르면서 영업이익은 18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보다 1193% 증가한 수준이다.

신사업 확대도 이어지고 있다. OCI는 반도체 패키징용 웨이퍼 재생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OCI홀딩스로부터 인수한 OCI스페셜티의 생산 인프라를 활용해 2027년 상반기 웨이퍼 재생 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다. 전도성 카본블랙 증설 물량도 이달부터 출하를 시작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스페셜티 카본블랙과 인산계 식각액, 반도체 웨이퍼 재생 사업이 순차적으로 상업화되면서 향후 2~3년간 스페셜티 소재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반도체 소재 판매량 증가가 카본케미칼 부문의 수익성 둔화를 상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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