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영업이익 감소 전망···온라인 투자 비용 부담 지속마켓보로 편입 효과 본격 반영···온라인 사업 외형 성장 가속거래 규모 확대와 통합배송 효율화가 투자 회수 핵심 변수
CJ프레시웨이가 온라인 식자재 플랫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마켓보로를 연결 자회사로 편입하며 외형 성장 기반은 한층 강화됐지만 플랫폼 안착을 위한 마케팅과 물류 투자도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상반기에는 단기 수익성보다 시장 선점에 무게를 둔 만큼 하반기부터 투자 효과가 실제 이익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최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OpenAI의 기술을 활용해 기사를 한 입 크기로 간결하게 요약합니다.
전체 기사를 읽지 않아도 요약만으로 핵심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CJ프레시웨이가 온라인 식자재 플랫폼 사업 확대에 속도
마켓보로를 연결 자회사로 편입하며 외형 성장 기반 강화
상반기에는 시장 선점에 집중, 하반기 투자 효과가 실적에 반영될지 주목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9300억~9400억원 예상, 전년 동기 대비 5% 이상 증가
영업이익 235억~261억원 전망, 최대 14% 감소 가능성
온라인 채널 매출 2분기 최대 500억원 안팎 예상
식봄 회원 수 2023년 8만명에서 올해 23만명으로 증가
식자재 유통 사업의 중심축을 온라인으로 전환
식자재 오픈마켓 플랫폼 '식봄'과 통합배송 사업에 집중
마켓보로 지분 54.88%까지 확대, 4월부터 CJ그룹 계열사로 편입
통합배송 통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물류 효율 제공
플랫폼 이용자 확대 시 운영비 절감 및 경쟁력 강화 기대
플랫폼 사업 특성상 초기 투자 부담 불가피, 거래 규모 확대가 핵심
하반기부터 마켓보로 편입 효과 본격화 전망
플랫폼 투자 성과가 실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지 관건
업계는 단기 손익보다 플랫폼 안착과 투자 효과에 주목
16일 업계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9300억~9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영업이익은 235억~261억원으로 최대 1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 플랫폼 확대를 위한 마케팅과 프로모션 비용이 이어지면서 외형 성장에 비해 수익성은 다소 둔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온라인 사업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 채널 매출은 마켓보로 연결 편입 효과와 고객사 확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분기 기준 최대인 500억원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3월 종속기업으로 편입한 마켓보로 실적이 2분기부터 연결 실적에 반영되면서 온라인 사업 확대에도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CJ프레시웨이는 최근 식자재 유통 사업의 중심축을 온라인으로 옮기고 있다. 핵심은 식자재 오픈마켓 플랫폼 '식봄'이다. 기존 오프라인 중심 식자재 유통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플랫폼과 통합배송 사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월 마켓보로 지분을 추가 취득하며 지분율을 54.88%까지 높였고, 4월부터는 CJ그룹 계열사로 편입해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에 나섰다.
플랫폼 성장 지표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식봄 회원 수는 2023년 8만명에서 올해 23만명으로 늘었다. 거래액도 꾸준히 증가하며 온라인 식자재 거래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판매자 입점도 확대되면서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는 평가다.
온라인 사업 확대의 핵심은 통합배송이다. 통합배송은 CJ프레시웨이 상품뿐 아니라 플랫폼 입점 판매자 상품까지 함께 배송하는 구조다. 판매자는 별도 물류망 없이 전국 단위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회사는 거래 규모 확대와 물류 효율화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다. 플랫폼 이용자가 늘어날수록 배송 효율이 개선되고 운영비 부담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 경쟁력으로 꼽힌다.
다만 플랫폼 사업 특성상 초기 투자 부담은 불가피하다. 판매자 확보와 신규 고객 유입을 위해 마케팅과 프로모션 비용이 지속적으로 투입돼 거래 규모가 일정 수준에 도달해야 물류 효율과 비용 절감 효과도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상반기에는 온라인 사업 확대를 위한 비용 집행이 이어지면서 외형 성장에도 영업이익 개선 폭은 제한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하반기부터 마켓보로 편입 효과가 본격 반영되는 만큼 플랫폼 투자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시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거래 규모가 확대되고 통합배송 효율이 높아질 경우 외형 성장에 그쳤던 플랫폼 사업이 실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식자재 B2B 시장은 먼저 판매자와 구매자를 확보한 플랫폼이 경쟁 우위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며 "CJ프레시웨이도 올해는 단기 손익보다 플랫폼 안착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투자 효과가 실적으로 이어지는지가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kdh0330@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