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코스닥150 선물 급등에 발동 요건 충족올해 코스피 17회·코스닥 12회 매수 사이드카 발동
국내 증시가 장중 급등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잇따라 발동됐다.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선물 가격이 발동 기준을 웃돌면서 양 시장의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는 각각 5분간 효력이 정지됐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오후 12시 54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200 최근월물 선물 가격이 기준가격(1179.55포인트)보다 5.13% 오른 1240.15포인트를 기록한 뒤 1분간 지속되면서 발동 요건을 충족했다.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은 5분간 정지되며 이후 자동 해제된다.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7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어 오후 1시 8분에는 코스닥시장에서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150 최근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 종가(1402.60포인트)보다 6.04% 오른 1487.40포인트를 기록했고, 코스닥150 지수는 전일 종가(1386.92포인트)보다 6.44% 상승한 1476.37포인트를 나타냈다.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는 5분간 효력이 정지되며 이후 자동 해제된다. 올해 코스닥시장에서는 12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최근월물 선물 가격이 기준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코스닥은 코스닥150 최근월물 선물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 지수가 3% 이상 상승한 상태가 동시에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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