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색다른 게임 한자리에"···'플레이엑스포 2026'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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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게임 한자리에"···'플레이엑스포 2026' 가보니

등록 2026.05.21 15:36

김세현

  기자

넥슨·그라비티 등 주요 게임사 신작·체험 이벤트인디·보드게임 부스도 마련···"게임 좋아해 방문"

국내 수도권 최대 게임쇼 '2026 플레이엑스포(PlayX4)'가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올해 행사에는 넥슨, 그라비티, 라인게임즈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참가해 신작 시연과 미니게임과 같은 체험형 이벤트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 2026 플레이엑스포 현장. 사진=김세현 기자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 2026 플레이엑스포 현장. 사진=김세현 기자

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6 플레이엑스포는 개막 시작인 오전 10시 전부터 인파가 몰렸다. 기자가 들어서자 마자 눈에 띈 곳은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부스였다. 넥슨 부스는 6월 업데이트 예정인 신규 캐릭터 '제국기사'와 여프리스트의 다섯번째 전직 '여인파이터'를 중심으로 꾸며졌다.

특히, 기자는 던전앤파이터 부스 한 쪽에 마련된 미니게임 2종을 즐겨보았으나 아주 간단한 조작으로 이뤄졌음에도 속도를 올리지 못하고 낮은 점수로 게임을 종료하게 됐다. 이 외에 부스 바깥에는 마스코트 캐릭터인 '지에엥'과 '아니아니마'가 돌아다니며 관람객들과의 포토타임도 가졌다. 부스에 참여한 관람객들에게는 '지에엥' 아크릴 캡슐 키링, 스마트톡, 캔뱃지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 2026 플레이엑스포 현장 내 넥슨 부스. 사진=김세현 기자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 2026 플레이엑스포 현장 내 넥슨 부스. 사진=김세현 기자

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 2026 플레이엑스포 현장 내 넥슨 부스 미니게임. 사진=김세현 기자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 2026 플레이엑스포 현장 내 넥슨 부스 미니게임. 사진=김세현 기자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의 '이터널 리턴' 부스에는 관람객들의 대기 줄이 끝없이 이어졌다. 줄을 서서 기다리던 남성 참관객 A씨는 "이터널 리턴을 좋아하는 유저로써, 이번에 플레이엑스포를 참가한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왔다"며 "작년에도 왔는데 올해도 즐겁게 즐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부스를 꾸린 라인게임즈도 신작 ▲엠버 앤 블레이드 ▲QUIET를 비롯해 퍼블리싱 예정작 ▲컴 투 마이 파티와 ▲CODE EXIT 총 4종을 공개했다. 각기 다른 특성을 갖춘 PC 라인업을 통해 현장을 방문한 이용자들은 마음껏 게임을 미리 즐겨볼 수 있었다.

그라비티도 14종의 게임을 이날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주요 출품작은 소울라이크 보스 러시 게임 ▲라이트 오디세이 ▲레이싱 게임 달려라 헤베레케 EX ▲정통 판타지 길드 접수 시뮬레이션 갈바테인: 모험가 길드사무소 ▲인기 보드게임 더 게임 오브 라이프(the Game of LIFE for Nintendo Switch)다.

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 2026 플레이엑스포 현장 내 그라비티 부스. 사진=김세현 기자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 2026 플레이엑스포 현장 내 그라비티 부스. 사진=김세현 기자

컴투스홀딩스는 '인디오락실' 부스에서 탐험, 사냥, 요리 등을 즐길 수 있는 PC·콘솔 신작 '론 셰프'를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올해 현장에는 사이게임즈, 반다이남코 등 해외 게임사들도 출동했으며, 여러 중소 개발사들도 부스를 마련해 인디게임 등을 홍보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었다. 방치형 등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는 '빌리네어게임즈'는 자사 부스 홍보를 위해 여러 이벤트는 물론 참여를 권유하며 홍보에 전념했다.

일산에서 온 관람객 B씨는 "일산에서 행사를 진행하기에 방문했다"며 "평소 게임을 즐겨하기에 가볍게 방문하기 좋았다"는 소감을 공유했다. 실제로 현장에는 어렵고 생소한 게임 이외에도 보드게임존과 옛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추억의 게임장'과 '콘솔라운지' 등이 마련됐다. 한쪽에는 '푸드트럭존'도 있어 불편함 없이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 2026 플레이엑스포 현장 내 보드게임존. 사진=김세현 기자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 2026 플레이엑스포 현장 내 보드게임존. 사진=김세현 기자

한편, 2026 플레이엑스포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융복합 게임쇼다. 인디, 아케이드, 보드게임 등 다양한 종류의 게임이 전시된다.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나흘간 열린다.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주요 기관·단체 인사들과 스마일게이트·컴투스플랫폼·원스토어·NC AI 등 주요 참가사 및 후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쿄게임쇼(TGS)·도쿄인디서밋·타이베이 게임쇼·차이나조이 등 아시아권 게임쇼 주최 측 관계자들도 플레이엑스포를 방문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개회사에서 "대한민국 게임산업은 시장 규모로 전 세계 4위 규모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고 창의성으로 전 세계 이용자를 사로잡고 있다"며 "게임 산업이 세계를 선도하는 미래 콘텐츠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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