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한때 82만9000원까지 급등빅테크와 장기 공급계약 기대감 확대고부가 기판 수요 증가가 성장 동력
LG이노텍이 기판(패키지솔루션) 부문의 빅테크 장기 공급 계약 기대감으로 장중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따른 고부가 기판 수요 증가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분 기준 LG이노텍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만9000원(3.82%) 오른 7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장중 한때 82만90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시장은 기존 주력인 광학솔루션에 이어 기판 사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에 주목하고 있다.
KB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다수의 빅테크 고객사가 LG이노텍 기판 사업부에 대규모 선수금 지급과 위약금 조항을 포함한 구속력 있는 장기공급계약(LTA), 설비투자(CAPEX) 지원 등을 제시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95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기판 사업의 전사 매출 비중은 8% 수준이지만 영업이익 기여도는 2024년 11%에서 내년 30%까지 지속 확대될 전망"이라며 "AI 데이터센터 고객사를 중심으로 기존 대비 판가가 50% 이상 높은 대면적 고다층 기판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본부장은 "전통적 비수기인 2분기 현재 생산라인 가동률은 100%를 기록 중"이라며 "2분기 전사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80% 증가한 1458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hkkim82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