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광진·성북 뛰고 강남은 하락···서울 집값 혼조 속 우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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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성북 뛰고 강남은 하락···서울 집값 혼조 속 우상향

등록 2026.05.15 14:00

권한일

  기자

서울, 재건축·역세권 단지 위주 상승경기권, 광명·구리·동탄 등 집값 견인

서울 시내 아파트 밀집 지역 모습. 사진=강민석 기자서울 시내 아파트 밀집 지역 모습. 사진=강민석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 가격이 상승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건축 추진 단지와 역세권·대단지 등 선호 단지에서 상승 거래가 이어지면서 매매·전세·월세 모두 오름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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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 매매가격지수 0.16% 상승

수도권 0.31%, 서울 0.55%, 지방 0.02% 상승

전국 전세가격지수 0.31%, 월세가격지수 0.34%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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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권 광진구(0.96%), 성북구(0.92%), 노원구(0.79%) 등 상승세 뚜렷

강남권 강남구는 0.22% 하락, 강서구(0.87%), 영등포구(0.83%) 등 상승

경기도는 광명·구리·화성 동탄 중심으로 0.24% 상승, 인천은 0.02% 하락

전세·월세 동향

전세가격지수 수도권 0.50%, 서울 0.66% 상승

서울 송파구(1.39%), 노원구(1.17%) 등 상승률 높음

월세가격지수 수도권 0.51%, 서울 0.63% 상승

서울 송파구(1.05%), 노원구(1.17%) 등 강세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16% 상승했다. 수도권은 0.31%, 서울은 0.55% 올랐고 지방도 0.02% 상승했다.

부동산원은 시장 참여자들의 관망 분위기 속에서도 재건축 등 개발사업 호재 지역과 교통·학군 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되며 전국 매매가격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서울 강북권에서는 광진구가 중곡·구의동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0.96% 상승했다. 성북구는 성북·길음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0.92%, 노원구는 월계·중계동 대단지 위주로 0.79%, 서대문구는 북가좌·홍은동 위주로 0.78%, 동대문구는 답십리·휘경동 위주로 0.77% 올랐다.

강남권에서는 강남구가 압구정·개포동 위주로 0.22% 하락했으나, 강서구는 가양·염창동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0.87% 상승했다. 영등포구는 신길·양평동 역세권 위주로 0.83%, 관악구는 신림·봉천동 위주로 0.74%, 구로구는 개봉·고척동 위주로 0.72% 상승했다.

경기도는 광명시와 구리시, 화성 동탄신도시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0.24% 올랐다. 인천은 서구와 미추홀구 위주로 하락하며 0.02% 내렸다. 지방에서는 울산이 남·북구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0.37%, 전북은 전주시 중소형 규모 및 남원시 위주로 0.22% 상승했다. 반면 광주는 남·동구 대단지 위주로 0.24%, 제주는 부동산 경기 침체 영향으로 제주시 위주로 0.15% 하락했다.

전세시장 상승 폭은 확연했다. 전국 전세가격 지수는 0.31% 올랐다. 특히 수도권은 0.50%, 서울은 0.66%씩 상승했다. 부동산원은 임차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역세권 등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를 중심으로 임차 문의와 상승 거래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서울에서는 송파구가 잠실·신천동 대단지 위주로 1.39%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노원구는 중계·월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1.17%, 성북구는 길음·돈암동 위주로 0.91%, 마포구는 공덕·성산동 위주로 0.82%, 광진구는 광장·구의동 학군지 위주로 0.80% 상승했다.

강남권에서는 구로구가 개봉·신도림동 역세권 위주로 0.75%, 서초구는 잠원·우면동 주요 단지 위주로 0.61%, 강서구와 영등포구는 각각 0.60%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세종이 준신축 위주로 0.41%, 울산은 북·남구 중소형 규모 위주로 0.46%, 부산은 수영·해운대구 주요 단지 위주로 0.27% 상승했다. 반면 제주는 제주시 구축 아파트 위주로 0.14% 하락했다.

지난 한 달간 월세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전국 월세가격지수는 0.34%, 수도권은 0.51%, 서울은 0.63% 상승했다. 부동산원은 서울의 경우 중소형 규모와 주요 단지, 역세권 등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월세 수요가 지속되며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에서는 송파구가 잠실·신천동 주요 단지 위주로 1.05% 상승했다. 노원구는 상계·중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1.17%, 종로구는 창신·숭인동 주요 단지 위주로 0.88%, 마포구는 도화·아현동 위주로 0.80%, 광진구는 구의·자양동 대단지 위주로 0.79% 상승했다.

강남권에서는 서초구가 반포·잠원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0.70%, 구로구와 영등포구는 각각 0.64%, 강동구는 암사·명일동 대단지 위주로 0.63%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울산이 북·동구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0.42%, 세종은 대단지 위주로 0.38%, 전북은 전주·정읍시 위주로 0.31%, 부산은 수영·연제구 위주로 0.2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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