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해외사업 성장 견인증권가 목표주가 연달아 상향매수세 집중···업황 개선 기대
롯데쇼핑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와 증권가 목표주가 줄상향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8년 만에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데다 백화점 업황 개선 기대까지 더해지며 매수세가 몰리는 모습이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1분 기준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 대비 9800원(6.76%) 오른 15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15만8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번 강세는 1분기 호실적 영향으로 풀이된다. 롯데쇼핑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조5816억원, 영업이익 2529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 70.6% 증가한 수준이다. 순이익은 1439억원으로 694.1% 늘었다.
롯데쇼핑의 분기 영업이익이 25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7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 백화점과 해외 사업 성장, 비용 효율화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도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과 교보증권은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올렸고 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키움증권은 19만원을 제시했다. 유진투자증권은 18만원, 신한투자증권은 17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외국인이 국내 백화점 사업 매출을 견인하는 흐름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주가 또한 양호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배송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1분기 실적에 대해 "100점짜리"라며 "백화점의 구조적 호황과 인바운드 모멘텀에 비춰 백화점 업종 비중을 확대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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