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매출보다 이익 늘었다···증권가, 현대백화점 수익성 개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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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보다 이익 늘었다···증권가, 현대백화점 수익성 개선 '주목'

등록 2026.05.04 08:05

이자경

  기자

비용 효율화와 수익성 강화 동반투자자 기대감에 실적 안정성 부각인바운드 소비 효과 추가 전망

그래픽=이찬희 기자그래픽=이찬희 기자

현대백화점이 수도권 핵심 점포 경쟁력을 기반으로 실적 개선을 이어가며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백화점 본업 매출 성장과 비용 절감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수익성 중심의 구조로 바뀌고 있다. 증권가는 유통업 내에서도 이익 체력이 뚜렷하게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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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 Point!

현대백화점이 수도권 핵심 점포 경쟁력 덕분에 실적 개선세 지속

백화점 본업 매출 성장과 비용 절감이 동시에 이뤄지며 수익성 구조로 전환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감 확대

숫자 읽기

서울 내 1조원 이상 매출 점포 최다 보유

판교점 등 수도권 점포 매출 호조

교보증권, 1분기 백화점 부문 영업이익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 전망

맥락 읽기

매출 확대 중심에서 비용 효율화 동반 구조로 변화

이익이 매출보다 더 빠르게 증가하는 성장 패턴

패션·명품 등 주요 카테고리 매출 안정적 증가

향후 전망

수도권 핵심 점포 중심의 집객력으로 실적 안정성 강화 예상

면세점 수익성 개선, 종속회사 실적 회복 기대감 확대

외국인 관광객 유입 회복 시 면세점·백화점 매출 추가 성장 가능성

핵심 코멘트

서정연 연구원 "면세점 흑자 전환, 백화점 실적 호조로 실적 개선 흐름 지속"

장민지 연구원 "수도권 점포 경쟁력과 비용 효율화로 이익 중심 성장 구조 이어질 것"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부문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내 1조원 이상 매출 점포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고 판교점 역시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수도권 소비 회복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는 모습이다.

증권가는 이 같은 흐름이 단순한 소비 회복을 넘어 구조적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과거에는 매출 확대 중심의 성장 구조였다면 현재는 비용 효율화가 병행되면서 매출보다 이익이 더 빠르게 증가하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교보증권은 1분기 백화점 부문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수도권 핵심 점포 중심의 집객력 강화는 향후 실적 안정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소비가 특정 지역과 점포에 집중되는 흐름이 나타나면서 매출 변동성이 줄고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패션과 명품 등 주요 카테고리 매출이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이 같은 변화는 하반기로 갈수록 더 뚜렷해질 전망이다. 면세점 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종속회사 실적 회복 기대가 더해지면서 실적 모멘텀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백화점 중심의 안정적인 성장에 더해 비백화점 사업까지 개선될 경우 전체 실적 레벨이 한 단계 상승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외국인 관광객 유입 회복도 추가적인 변수로 꼽힌다. 인바운드 소비가 회복될 경우 면세점과 백화점 모두에서 매출 확대 효과가 나타날 수 있어 소비 구조가 국내 중심에서 외국인 수요까지 확장되는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누스 부진은 이어지고 있지만 면세점 흑자 전환과 백화점 실적 호조가 맞물리며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가시성이 높아지는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수도권 핵심 점포 경쟁력을 기반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며 "비용 효율화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이익 중심 성장 구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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