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박윤영 KT 대표 "해킹 책임 통감···송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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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영 KT 대표 "해킹 책임 통감···송구하다"

등록 2026.04.09 16:24

강준혁

  기자

펨토셀 보안 우려 여전하다는 질문엔 함구올해 중점 과제에 'AX 플랫폼 컴퍼니' 전환박윤영 현장 방문 소감 "회사 저력 여전해"

박윤영 KT 대표. 사진=강준혁 기자박윤영 KT 대표. 사진=강준혁 기자

박윤영 KT 대표가 취임 첫 공식 석상에서 해킹 사고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동시에 인공지능 전환(AX) 플랫폼 컴퍼니로의 전환을 올해 중점 과제로 밝힌 만큼 해당 사업에 무게를 두겠다는 포부도 공유했다.

박 대표는 9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진행한 '통신3사 CEO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고객들이 안전하게 쓸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취임하자마자 제일 먼저 찾은 곳이 바로 네트워크 보안·운영 현장이었다"라며 "우리 고객이 사용하는 네트워크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보안을 지키는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불편한 것이 없는지 어떻게 하면 일을 더 잘 할 수 있는지 짧은 시간이나마 듣고 개선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방문했을 때 묵묵히 자리를 지켜왔던 임직원들을 보면서 사명감과 직업 의식을 느꼈다"며 "우리 KT가 앞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저력이 있다고 봤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올해 사업 계획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이에 그는 "올해 중점적으로 내건 사업이 AX 플랫폼 컴퍼니 전환"이라며 "KT는 AI라는 차세대 주인공이 마음껏 우리나라에서 발전할 수 있고 산업도 발전할 수 있게 무대를 만들고자 한다"고 예고했다.

이외에도 초소형 기지국(펨토셀)을 통한 추가적인 해킹 가능성 등 질문이 나왔지만, 박 대표는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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