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株, 중동 리스크 완화 기대에 일제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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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株, 중동 리스크 완화 기대에 일제히 상승

등록 2026.04.03 14:00

이자경

  기자

글로벌 투자심리 회복, 업종 전반 매수세 집중미래에셋·대신·키움 등 주요 종목 강세시장 변동성 속 거래 활발···업계 실적 기대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 기대가 부각되면서 증권주가 장중 일제히 오르고 있다.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와 투자심리 회복이 맞물린 흐름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분 기준 SK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03원(5.39%) 오른 20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085원까지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다.

같은 시각 상상인증권(3.60%), 미래에셋증권(2.60%), 한화투자증권(3.07%), 대신증권(2.56%), 키움증권(0.99%) 등 업종 전반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상승은 중동 리스크 완화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 관련 규약 초안을 마련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에너지 운송 차질 우려가 일부 완화됐고 이에 따라 글로벌 투자심리도 회복되는 흐름이다.

앞서 증권주는 이란 전쟁 관련 불확실성에 따라 급등락을 반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따라 종전 기대와 강경 대응 시나리오가 엇갈리면서 변동성이 확대된 바 있다.

증권가는 시장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거래대금 증가가 증권사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이날 증권업종 내 거래가 활발하게 늘어나며 업종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 넘게 오르며 535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0.5%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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