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쿠팡 통해 30만개 소상공인 판로 확대··· 해외 진출 지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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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통해 30만개 소상공인 판로 확대··· 해외 진출 지원도

등록 2026.04.01 12:58

조효정

  기자

전국 소상공인 성장세 앞지른 쿠팡 플랫폼 효과비수도권 업체 중심 매출 증가세 주목중소상공인 해외 진출까지 가속화

그래픽=쿠팡 제공그래픽=쿠팡 제공

쿠팡은 자사 플랫폼에 입점한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수가 지난해 말 기준 30만곳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23년 약 23만곳 대비 2년간 약 30%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이들 소상공인의 거래액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이는 전국 소상공인 평균 성장률(0.2%)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쿠팡에 입점한 소상공인 중 70% 이상은 경상·전라·충청·강원 등 비수도권 지역에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은 중소상공인 전용 기획관 운영, 농수산물 매입 확대, 물류 인프라 확충 등이 성장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플랫폼 이용 고객 증가에 따라 상품 수요가 확대되면서 소상공인의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쿠팡 입점 이후 소상공인에서 중소기업으로 성장한 업체는 1만곳 이상이다.

해외 진출도 확대되고 있다. 쿠팡은 최근 대만 물류 인프라 투자를 강화하며 현지 로켓배송 서비스를 대만 전체 지역의 약 7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대만에는 1만곳 이상의 국내 중소상공인이 진출해 있다.

쿠팡은 통관, 물류, 마케팅 등 수출 전 과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이를 통해 일부 입점 기업은 대만 시장에서 매출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국내 판로 확대와 해외 진출을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며 "향후 물류 인프라와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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