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일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LG엔솔·삼성SDI·SK온 등 韓 배터리 3사 총출동ESS부터 로봇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한자리에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는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나란히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667개 기업이 참가해 2382개의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며, 참관객은 약 8만여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배터리 3사는 올해 ESS와 로봇을 주제로 차세대 혁신 배터리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세가 길어지면서 성장세가 높은 ESS, 로봇 등으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먼저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전시 주제로 'Original Innovator, Creating the Future of Energy'(에너지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혁신 선도기업)을 내세웠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약 540㎡(약 163평) 규모의 부스에 ▲전기차 ▲ESS ▲로보틱스 ▲드론 등 주요 산업에 적용되는 핵심 배터리 기술과 사례를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가격과 성능의 균형을 높인 LMR(리튬·망간·리치) 배터리와 ESS 솔루션, LG전자의 홈로봇 'LG클로이드' 등도 전시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다.
삼성SDI는 'AI thinks, Battery enables'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AI의 상상, 배터리가 현실로'라는 비전을 내놓는다. AI에 걸맞는 초고출력, 고품질의 배터리 제품과 혁신 기술을 동시에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삼성SDI는 부스 중앙에 무정전전원장치(UPS)와 배터리 백업 유닛(BBU)용 배터리 솔루션을 전시해 초고출력 배터리의 중요성을 뽐낸다. 이외에도 ESS용 일체형 배터리 솔루션인 '삼성 배터리박스(SBB)' 풀 라인업을 전시해 제품의 특장점도 소개한다.
SK온은 'Unlock the Next Energy(차세대 에너지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삼았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ESS용 LFP(리튬인산철) 파우치 배터리와 로봇이다. 회사 측은 "글로벌 ESS 시장에서 부품 비용 절감과 생산량 극대화 도모를 위해 대용량 셀 수요가 커지는 흐름에 맞춘 행보"라고 설명했다.
로봇의 경우 SK온의 하이니켈 삼원계 배터리가 탑재된 현대위아 물류로봇이 전시된다. 이 로봇은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등 산업 현장에 적용돼 물류 자동화에 투입되고 있다. 이 밖에도 SK온은 액침냉각 기술,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셀투팩(CTP) 솔루션 등 차세대 기술도 함께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전 세계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중국 CATL(닝더스다이)와 중국 5대 자동차 제조사 중 하나인 광저우자동차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인터배터리 2026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엑스 등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전 세계 14개국 667개사, 2382개 부스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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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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