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프라 투자 증가로 메모리 생산능력 확대 시동국내 소부장, 레버리지·실적 눈높이 재조명
27일 SK증권은 구글, 메타, MS 등 CSP 대형사들의 합산 CAPEX 성장률이 2024년 55% 상승에 이어 지난해에는 65%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방 하이퍼스케일러의 투자는 메모리 수요로 인한 증설 요구 신호다. 올해 메모리 생산능력(Capa) 증설은 클린룸 공간의 제약으로 신규 투자의 상단은 막혀있다.
하지만 현재 인프라 중심의 투자가 집행되고 있어 설비 투자가 후행적으로 따라오고 있다는 평가다. 메모리 3사도 그린 필드 투자를 서두르고 있다. 메모리사의 신규 팹은 내년 상반기 중 준공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설비 투자가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퍼스케일러의 투자는 메모리 수요로 직결된다. 인공지능(AI) 시장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원가 비중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결국 메모리 Capa 증설 확대는 필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소부장의 밸류에이션도 기존의 틀을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과거 국내 소부장은 메모리 편중으로 해외 기업 대비 저평가를 받아왔다. 메모리 위상 프리미엄으로 2027~2028년 Capa 증설이 가파르게 늘어나며 소부장 실적 레버리지도 대형주보다 커질 전망이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전공정 장비 업체들이 DRAM 선단 중심 투자를 지속 확대하는 가운데 내년 하반기부터는 여유 공간을 바탕으로 낸드 신규 투자도 확대할 전망이다"며 "소재·부품 업체들은 신규 투자 램프업이 본격화되는 내년부터 눈에 띄는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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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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