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빗썸 본사 압수수색···김병기 차남 취업 청탁 의혹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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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본사 압수수색···김병기 차남 취업 청탁 의혹 수사

등록 2026.02.24 13:53

한종욱

  기자

경찰, 빗썸금융타워 등 2곳서 자료 확보김병기 의원 오는 26일 경찰 출석 예정

[DB 빗썸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DB 빗썸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김병기 국회의원의 취업 청탁 혐의를 조사하는 경찰이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24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빗썸 본사와 금융타워 등 2곳에 수사관을 투입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수사는 김병기 의원의 차남이 빗썸에 특혜 채용됐다는 의혹과 맞물려 있다.

앞서 김 의원의 전직 보좌관들이 제출한 진술서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해 하반기 가상자산 기업 채용에 관심을 보였으며 빗썸과 두나무 측에 채용 청탁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의 차남은 2025년 1월 빗썸에 입사해 약 6개월간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김 의원이 국회 활동 과정에서 빗썸에 유리한 방향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는지 여부도 조사 중이다. 김 의원 관련 수사 대상은 총 13건으로, 경찰은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김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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