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빗썸금융타워 등 2곳서 자료 확보김병기 의원 오는 26일 경찰 출석 예정
김병기 국회의원의 취업 청탁 혐의를 조사하는 경찰이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24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빗썸 본사와 금융타워 등 2곳에 수사관을 투입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수사는 김병기 의원의 차남이 빗썸에 특혜 채용됐다는 의혹과 맞물려 있다.
앞서 김 의원의 전직 보좌관들이 제출한 진술서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해 하반기 가상자산 기업 채용에 관심을 보였으며 빗썸과 두나무 측에 채용 청탁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의 차남은 2025년 1월 빗썸에 입사해 약 6개월간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김 의원이 국회 활동 과정에서 빗썸에 유리한 방향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는지 여부도 조사 중이다. 김 의원 관련 수사 대상은 총 13건으로, 경찰은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김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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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한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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