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도 상승 마감···코스닥은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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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도 상승 마감···코스닥은 소폭 하락

등록 2026.02.23 15:51

김성수

  기자

개인 투자자 1조원 넘게 순매수로 지수 견인삼성전자‧현대차 등 주요 대형주 강세 기록코스닥은 소폭 하락, IT·바이오 등 약세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도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56포인트(0.65%) 오른 5846.0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4.58포인트(1.63%) 오른 5903.11로 출발해 장중 5792.57까지 내려갔으나 이후 낙폭을 줄이고 상승 전환해 오름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조80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961억원, 142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53%), SK하이닉스(0.21%), 삼성전자우(0.74%), 현대차(2.75%), 기아(0.52%) 등은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37%), 삼성바이오로직스(-1.09%), 두산에너빌리티(-1.4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1포인트(0.17%) 내린 1151.99에 장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83억원, 180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361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1.00%), 에이비엘바이오(0.80%), 코오롱티슈진(6.84%) 등이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1.17%), 에코프로비엠(-2.10%), 삼천당제약(-4.20%), 레인보우로보틱스(-2.39%), 케어젠(-3.13%), 리노공업(-0.41%), HLB(-1.87%) 등은 내렸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주말 간 트럼프 상호관세 위법 판결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로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며 "다만 미국 선물 약세 전환과 비트코인 6만5000달러 하회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 후퇴는 지수 상단 제약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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