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올트먼, 오픈AI 본사서 회동···AI 인프라 협력 논의

보도자료

이재용-올트먼, 오픈AI 본사서 회동···AI 인프라 협력 논의

등록 2026.07.25 15:32

유선희

  기자

그래픽=홍연택 기자그래픽=홍연택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AI 인프라와 AI 전환(AX)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양사는 고대역폭메모리(HBM)과 D램, 첨단 파운드리를 비롯한 AI 인프라 협력과 삼성전자의 AI 전환을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오픈AI는 올트먼 CEO와 이 회장이 오는 25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픈AI 본사에서 양사 주요 임원들과 함께 회의를 열고 AI 인프라와 AI 전환을 중심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HBM 및 D램 및 첨단 파운드리를 비롯한 AI 인프라와 삼성전자의 AI 전환을 중심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오픈AI의 글로벌 기업 고객 가운데 최대 규모 중 하나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챗GPT와 AI 코딩 도구 코덱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번 회동에서는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와 파운드리 역량을 오픈AI가 추진하는 대규모 AI 인프라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구체적인 반도체 공급 물량과 투자 규모, 계약 일정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오픈AI는 지난해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삼성전자와 SK 등 국내 기업들과 AI 인프라 구축 및 산업 협력을 확대해 왔다. 회사는 한국을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의 핵심 파트너 가운데 하나로 보고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샘 올트먼 CEO는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향후 몇 년 안에 AI는 질병 치료와 새로운 과학적 발견을 가능하게 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사람들이 더 많은 자유 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등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자신의 미래를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어갈 힘을 줄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AI 인프라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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