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비트코인, 기관 보유 확대에 강세···9.5만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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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기관 보유 확대에 강세···9.5만 달러 돌파

등록 2026.01.14 15:09

한종욱

  기자

지정학적 이슈로 대체 투자 자산으로 주목기관투자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보유량 급증

그래픽 = Adobe Firefly그래픽 = Adobe Firefly

비트코인이 9만5000달러를 터치하면서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시장이 상승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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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 Point!

비트코인 9만5000달러 돌파

디지털자산 시장 전반 상승세 전환

주요 알트코인 동반 상승

숫자 읽기

비트코인 3.5% 상승해 9만5020달러 기록

이더리움 6% 올라 3326.31달러

리플 4.1% 상승, 솔라나 3.4%, 도지코인 6.3% 동반 상승

맥락 읽기

미국 베네수엘라 공습, 이란 시위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승 배경

비트코인·이더리움 비축량 증가가 추가 상승 요인

자세히 읽기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 7억5373만 달러 순유입, 최근 3개월 내 최대치

글로벌 디지털자산 기업 비트코인 보유량 26만 BTC 증가, 채굴량 크게 상회

이더리움 스테이킹 대기 146만개, 46억 달러 규모로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

요건 기억해 둬

비트코인 총 보유량 120만개 추정, 스트래티지 68만7000개 보유

공포·탐욕 지수 48로 투심 중립 전환

지수 산출 기준: 변동성, 거래량, SNS 언급, 설문, 시총 비중, 구글 검색량

14일 가상자산 통계 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5% 오른 9만50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더리움은 6% 상승하며 3326.31달러로 나타났다. 리플도 4.1% 뛰며 2.15달러를 터치했다. 솔라나(3.4%)와 도지코인(6.3%)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 17일 이후 처음으로 9만5000달러를 돌파했다. 이번 상승은 최근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 이란 시위 등 지정학적인 리스크가 겹치면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비축량이 많아진 것도 상승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트레이더T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7억5373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최근 3개월 내 최대 일일 순유입 규모다.

또한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글로벌 디지털자산 비축 기업들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26만 BTC 증가해 같은 기간 채굴된 약 8만개를 크게 상회했다. 이더리움의 스테이킹 대기열에는 46억 달러 규모인 146만개가 몰렸다.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치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현재 상장 및 비상장 기업의 비트코인 총 보유량은 약 120만개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약 68만7000개는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래티지가 보유하고 있다"며 "두 번째로 많이 보유한 기업은 마라 홀딩스로, 총 5만3250개가 있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보다 22포인트 오른 48을 기록했다. 투심이 개선되며 중립 단계로 전환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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