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정부 "환율, 펀더멘털과 괴리···높은 변동성, 모니터링 체계 지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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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환율, 펀더멘털과 괴리···높은 변동성, 모니터링 체계 지속 "

등록 2026.01.08 10:01

문성주

  기자

"'생산적금융' 본격화···6000억원 국민참여형펀드 출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8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구윤철 부총리,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사진= 재정경제부 제공)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8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구윤철 부총리,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사진= 재정경제부 제공)

정부와 금융·통화당국이 "현재 환율이 펀더멘털과 괴리돼 있는 만큼 정책당국이 단호하고 일관된 정책 노력을 지속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8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서울 은행연합회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어 최근 금융·외환시장 동향과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주식시장이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등으로 활기를 띠고 국고채 금리도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등 금융시장이 대체로 안정적"이라면서도 "외환시장은 일방적인 원화약세 기대가 일부 해소됐지만 여전히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재경부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지정학적 불확실성, 주요국 통화정책 등 리스크 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중심으로 대외여건을 예의주시하면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지속 가동하기로 했다.

한편 구 부총리는 "첨단산업, 벤처·창업, 자본시장 등으로 자금흐름을 대전환하는 '생산적 금융'을 본격화해 잠재성장률 반등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총 3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 지원을 착수하고 6000억원 규모의 국민참여형 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최대한 이른 시일 내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상품을 출시하는 등 국내주식 장기투자 촉진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며 "오는 4월 예정된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차질 없이 실행하고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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