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NH농협은행, 부행장 절반 갈아치웠다···소비자보호 강화·생산적 금융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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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부행장 절반 갈아치웠다···소비자보호 강화·생산적 금융 '시동'

등록 2025.12.23 10:03

박경보

  기자

사진=NH농협은행 제공사진=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은 조직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지속 성장을 위한 경영체계를 본격 가동하기 위해 16명의 부행장에 대한 업무분장을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전체 부행장 중 절반이 넘는 9명을 전격 교체하는 대대적 인적쇄신에 나섰다. 실효성 있는 고객 보호와 현장 밀착형 기업 지원을 위한 인사라는 설명이다.

박장순 부행장은 영업점 현장경험과 감사부서의 실무 경력을 골고루 갖춰 소비자보호 기조 강화 속에서 고객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제도적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엄을용 부행장은 풍부한 영업점 경험을 갖춘 현장 전문가로 생산적 금융 기조에 맞춰 신속한 의사결정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소비자 보호와 생산적 금융을 양 축으로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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