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투사 지정·단기금융업 인가안 의결···17일 금융위서 최종 결정한국·미래·NH·KB·키움 이어 최대 7곳으로 확대 전망IMA·발행어음 인가 심사 속도···메리츠·삼성은 대기 상태
1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증선위는 두 회사의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과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안을 의결했다. 증선위의 결정은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 앞선 사전 절차다.
금융위에서 최종 의결이 이뤄지면 두 회사는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키움증권에 이어 발행어음 사업자로 편입된다. 금융위 정례회의는 오는 17일 예정돼 있어 사실상 인가 확정 수순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당국은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목표로 올해 7월부터 IMA와 발행어음 인가 신청을 접수해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IMA 사업자로 지정됐고, 키움증권이 다섯 번째 발행어음 사업자로 먼저 인가를 받았다.
현재 발행어음 인가를 대기 중인 곳은 메리츠증권과 삼성증권 두 곳이다. 두 회사는 외부평가위원회 심사를 마쳤으며, 이후 현장 실사와 금융위 의결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뉴스웨이 문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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