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FOMC 결과 대기 심리에 혼조세···4135 마감

주요 대형주 혼조세 속 시장 불확실성 확대

코스닥은 외국인 강한 매수에 935로 반등

코스피가 장중 상승 출발한 후 개인·기관의 매도세와 FOMC 결과 대기 심리로 하락 마감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4143.55) 대비 0.21%(8.55포인트) 내린 4135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878억원, 기관은 3005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3737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3.71%), 삼성바이오로직스(0.30%), 두산에너빌리티(0.13%)는 상승했다. 이어 삼성전자(-0.37%), LG에너지솔루션(-0.45%), 현대차(-1.47%), HD현대중공업(-1.04%), 기아(-0.32%), 한화에어로스페이스(-3.85%) 등은 하락했고 삼성전자우(0.00%)는 유지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31.35) 대비 0.39%(3.65포인트) 상승한 935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98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503억원, 기관은 3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에이비엘바이오(9.02%), 레인보우로보틱스(2.72%), 리가켐바이오(3.11%), 코오롱티슈진(2.10%), 펩트론(5.06%), 삼천당제약(5.27%)은 상승했다. 이어 알테오젠(-0.11%), 에코프로비엠(-1.43%), 에코프로(-0.85%), HLB(-0.71%)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72.3) 대비 1.9원 내린 1470.4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