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외국인 동반 매도세에 4143.55 하락 마감

FOMC 불확실성 고조, 투자심리 위축

외국인과 개인 대량 매도 영향

코스피가 미국 FOMC 회의에 대한 경계심으로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도세 영향에 따라 하락 마감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4154.85) 대비 0.27%(11.30포인트) 내린 4143.55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117억원, 외국인은 907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49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1.90%), 삼성전자우(0.62%), HD현대중공업(6.26%), 한화에어로스페이스(2.45%)는 상승했다. 이어 삼성전자(-1.00%), SK하이닉스(-1.91%), LG에너지솔루션(-1.77%), 현대차(-2.69%), 두산에너빌리티(-0.13%), 기아(-1.4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27.79) 대비 0.38%(3.56포인트) 상승한 931.35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231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84억원, 기관은 122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5.08%), 에코프로(0.26%), 레인보우로보틱스(3.03%), 코오롱티슈진(4.66%), 리가켐바이오(0.11%), 삼천당제약(9.38%)이 상승했다. 이어 알테오젠(-0.22%), 에이비엘바이오(-0.32%), HLB(-0.50%) 등은 하락했으며 펩트론(0.00%)은 유지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66.9원) 대비 5.4원 오른 1472.3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