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온라인 월매출 역대 최대해외 채널 전반이 기존 추정 상회영업이익률 25% 전망 유지
4일 조은애 LS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에이피알의 4분기 예상 매출은 4867억원, 영업이익은 1146억원이다. 미국 온라인 매출은 10월 아마존 프라임 빅딜 데이 매출을 포함해 월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11월 4주차 기준 아마존 스킨케어 상위 100위 안에 든 에이피알 제품은 7종이었으며, 주요 제품들의 순위도 상승했다. 제로모공패드는 1위를 유지했고, 콜라겐 젤리 크림은 9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콜라겐 오버나잇 랩핑 마스크팩은 7위에서 6위로 한 계단 올랐으며, PDRN 마스크는 랭킹에 신규 진입했다.
미국 오프라인 판매도 확대됐다. 에이피알은 10월 얼타 뷰티 스킨케어 브랜드 매출 순위에서 3위를 기록했다. 11월에는 오프라인 입점 제품 종류가 늘었고, 미국 틱톡 매출은 3분기 대비 증가했다. B2B 사업에서는 주요 해외 밴더의 주문 규모가 분기 기준 두자릿수 성장 범위에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조은애 LS증권 연구원은 "회사 온라인 아마존 및 틱톡 채널을 위해 집행하는 바이럴 마케팅 효과가 오프라인 매출로 전이되면서 수익성이 견조한 상황"이라며 "오프라인 채널 역시 이익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B2B 부문에서도 주요 밴더의 오더 규모가 분기 기준 두자릿수 성장세로 올라오고 있어, 향후 분기 매출 증가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주요 채널에서 기존 추정치를 웃도는 흐름이 확인되고 있다"며 "매출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도 약 25%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문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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