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재용 회장, 25일 印 암바니 회장 만난다···6G·AI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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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25일 印 암바니 회장 만난다···6G·AI 협력 논의

등록 2025.11.24 18:41

황예인

  기자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국내에서 인도 최대 갑부인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 그룹 회장과 회동할 예정이다. 이 회장과 암바니 회장은 AI(인공지능)와 통신 장비 분야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오는 25일 방한하는 암바니 회장과 서울 모처에서 회동하고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암바니 회장은 장남인 아카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지오 인포컴 이사회 의장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다.

이 자리에서 양사 간 5G 통신 장비와 6G 기술 개발, AI 데이터 센터 분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릴라이언스그룹은 석유화학, 에너지, 유통, 통신 등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릴라이언스 지오 인포컴은 인도 최대 통신사로 인도 전역에 5G 통신망을 구축하고 6G 기술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확충에도 대규모 투자를 추진 중이다.

삼성전자는 6G 기술 개발을 위해 메타, 에릭슨, 노키아, 퀄컴 등과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이 이끄는 글로벌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6G 통신 기술 연구 등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리서치 산하에 차세대 통신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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