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이해진·송치형, 직접 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합병 비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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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진·송치형, 직접 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합병 비율 발표

등록 2025.11.24 13:41

임주희

  기자

27일 경기 성남 '네이버1784'에서 공동 기자회견 합병 비율·향후 사업추진 방향 설명할 듯

이해진·송치형, 직접 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합병 비율 발표 기사의 사진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직접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합병을 공식 선언한다.

24일 금융·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는 오는 2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후 27일에는 네이버 제2사옥 '네이버 1784'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합병 비전과 통합 법인 로드맵을 공식 발표할 전망이다.

기자회견에는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와 송치형 두나무 회장, 김형년 두나무 부회장, 오경석 두나무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합병 방식은 '포괄적 주식교환'이 거론된다. 두나무 주주가 보유한 지분을 네이버파이낸셜 신주와 교환하는 구조로 절차가 마무리되면 두나무는 네이버파이낸셜의 100% 자회사로 편입된다. 단, 합병 비율 결정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두나무 주주들의 이해관계, 금융당국, 공정거래위원회 등의 벽을 넘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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