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한화생명, 자회사 GA 한금서 완전 편입···한투PE·증권금융 지분 1284억원에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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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자회사 GA 한금서 완전 편입···한투PE·증권금융 지분 1284억원에 매입

등록 2025.11.21 17:22

수정 2025.11.21 17:40

김명재

  기자

주당 2만5693억원 장외취득"수익성·의사구조 효율화 기대"

한화생명 63빌딩 전경. 사진=한화생명 제공한화생명 63빌딩 전경. 사진=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이 자회사 법인보험대리점(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이하 한금서)의 완전자회사 편입을 결정했다.

21일 한화생명은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와 한국증권금융 주식회사가 투자한 한금서 지분 각각 345만주, 155만주를 장외취득 방식으로 매입했다고 밝혔다. 취득단가는 주당 2만5693원으로 취득금액 총액은 1284억원이다.

이로써 한금서는 한화생명이 지분 100%를 보유한 완전자회사로 전환된다.

한화생명은 편입 배경에 대해 한금서의 높은 이익 창출력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고려할 때 지분 매입이 모회사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 연결 손익 등 으로 판단해 편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 유치 당시 대비 고속 성장한 한금서의 기업가치를 감안하면 지분 매입을 통해 모회사의 경제적 이익과 거버넌스 통합에 따른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완전자회사 편입을 통해 최근 정책기조 중복상장 등 및 시장상황을 감안 할 때 의사 결정 구조 효율화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통해 중장기 성장 전략 추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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