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美 증시 급락 영향에 외국인·기관 매도 확대···4011.57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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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증시 급락 영향에 외국인·기관 매도 확대···4011.57 마감

등록 2025.11.14 15:51

김호겸

  기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주요 종목 급락개인은 3조원 넘게 매수하며 방어

코스피, 美 증시 급락 영향에 외국인·기관 매도 확대···4011.57 마감 기사의 사진

코스피가 미국 뉴욕증시 급락 영향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주요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 등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4010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4170.63) 대비 3.81%(159.06포인트) 내린 4011.57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2조3574억원, 기관은 899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조2327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D현대중공업(3.17%)만 상승했다. 이어 삼성전자(-5.45%), SK하이닉스(-8.50%), LG에너지솔루션(-4.44%), 삼성전자우(-5.80%), 현대차(-2.15%), 두산에너빌리티(-5.66%), KB금융(-3.0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18.37) 대비 2.23%(20.47포인트) 내린 897.9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3236억원, 기관은 299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822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0.91%), 에이비엘바이오(6.54%), 리가켐바이오(4.53%), 파마리서치(0.89%)는 상승했다. 이어 에코프로비엠(-5.87%), 에코프로(-5.07%), 레인보우로보틱스(-5.73%), 펩트론(-0.48%), HLB(-2.56%), 삼천당제약(-3.00%)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67.7원) 대비 10.7원 내린 1457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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