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DB증권,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 829억원···전년比 85.3%↑

증권 증권·자산운용사

DB증권,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 829억원···전년比 85.3%↑

등록 2025.11.14 13:35

김호겸

  기자

PIB 사업모델 성과로 전 부문 실적 견인IB·트레이딩 부문 안정적 수익성 지속

DB증권은 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829억원, 영업이익 10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5%, 85.3% 증가한 수치다.

PIB(프라이빗뱅커(PB)와 기업금융(IB)의 결합) 연계 사업모델을 중심으로 전 사업부문이 양호한 성과를 시현했다.

사업부문별로는 IB부문의 시장 경쟁력이 확대됐고 트레이딩 부문의 견조한 수익성도 지속됐다. 저축은행, 자산운용 등 연결종속회사의 실적 회복 등도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올 상반기 100조원을 돌파한 연결 고객자산은 3분기에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며 107조원을 상회했으며 안정적인 수익성 개선을 뒷받침했다.

DB증권 관계자는 "안정적인 실적 흐름과 견조한 성장세를 기말까지 이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올해 성과를 기반으로 기업가치 제고계획에 따른 주주환원 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