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이억원 위원장 "이달 내에 IMA 첫 지정 사례 나올 것"

증권 증권일반

이억원 위원장 "이달 내에 IMA 첫 지정 사례 나올 것"

등록 2025.11.12 15:40

임주희

  기자

신규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심사 막바지증권업계, 발행어음·IMA 인가에 역량 집중금감원 제재 리스크에 대한 신중한 대응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이달 내 종합투자계좌(IMA) 첫 지정 기업이 나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ai 아이콘 AI한입뉴스

OpenAI의 기술을 활용해 기사를 한 입 크기로 간결하게 요약합니다.

전체 기사를 읽지 않아도 요약만으로 핵심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Quick Point!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달 내 종합투자계좌(IMA) 첫 지정 기업 발표 예고

심사 준비 완료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진행 예정

모험자본 공급 확대와 생산적 금융 강조

현재 상황은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이 IMA 인가 신청

키움증권, 삼성증권, 메리츠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이 발행어음 도전

신청사별 심사 절차 진행 중

심사 기준

제재 리스크 발생 시 중대성과 명백성에 따라 심사 중단 여부 결정

금감원 판단에 따라 심사 중단 가능성 존재

사실관계 적용이 핵심 원칙

어떤 의미

증권사들, 사업계획서 통해 모험자본 공급 의지 적극 표명

시장 내 모험자본 확대 기대감 상승

지정 절차 신속 진행으로 투자 활성화 효과 전망

12일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정부청사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생산적 금융의 큰 축인 모험자본 공급의 경우 신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IMA·발행어음 지정 문제가 있는데, 몰아서 하는 것이 아닌 준비가 되는 대로, 심사가 완료되는 대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심사가 빠르게 진행되면 이번 달 내에 첫 번째 지정 사례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현재 IMA에는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이 인가 신청을 한 상황이며 발행어음에는 키움증권과 삼성증권, 메리츠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이 도전장을 냈다.

종투사 신청사들의 제재 리스크에 대해선 "이미 한 차례 심사중단 이슈가 있었는데, 중대성과 명백성 여부에 따라 심사를 중단할지 안 할지 판단하기 위함"이라며 "1차적으로 금감원에서 중대성과 명백성 등이 저해된다고 하면 당연히 심사가 중단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칙은 있다. 결국 사실관계의 적용의 문제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들의 모험자본 확대 의지에 대해선 "심사 과정에서 사업계획서도 제출하게 되는데, 그 안에서 모험자본 공급 부분에 대해 굉장히 적극적으로 의지를 표명하고 있을 것"이라며 "시장에서도 이런 부분이 빠르게 진행되는 걸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가 끝나는 대로 바로 지정하겠다"고 덧붙였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