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3분기 보험손익은 2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8% 줄었고, 투자손익은 274억원으로 12.3% 증가했다.
1∼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보험손익 950억원, 투자손익 535억원으로 각각 53.0%, 52.3% 감소했다. 회사는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과 채권 중심의 보수적 투자 전략에 따라 누적 투자손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보장성 보험 부문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3분기 누적 전체 수입보험료는 3조3000억원으로 4.9% 줄었으나, 이 중 보장성 수입보험료는 2조4270억원으로 13.5% 증가했다. 건강보험 상품은 1조2297억원으로 17.1% 성장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4258억원으로 24.9% 감소했지만, 누적 CSM은 2조7970억원으로 2.2% 감소에 그쳤다. 3분기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172.7%(잠정)로 전분기보다 12.4%포인트 상승했다. 2020년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상환에도 불구하고 지급여력비율은 170%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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