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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한은행, 3분기 순이익 1조892억원···연체·부실율 모두 하락 건전성↑

금융 은행

신한은행, 3분기 순이익 1조892억원···연체·부실율 모두 하락 건전성↑

등록 2025.10.28 14:00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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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 Point!

신한은행 3분기 순이익 1조원 돌파

가계대출·정책대출 성장세 주도

건전성 지표 안정적 유지

숫자 읽기

3분기 순이익 1조892억원

누적 순이익 3조3561억원, 전년 대비 8.2% 증가

정책대출 28.5% 급증, 가계대출 5.1% 증가

연체율 0.31%, 고정이하여신비율 0.30%

배경은

전년 일회성 비용 소멸로 순이익 개선

수수료이익·유가증권 손익 증가로 영업이익 확대

유가증권 관련 이익 감소로 분기 영업이익 소폭 하락

맥락 읽기

기업대출·정책금융 확대가 자산 건전성 개선 견인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위험 분산

대출 성장과 건전성 동시 달성

핵심 코멘트

천상영 부사장, 금융산업 구조적 전환 필요성 강조

기업금융 중심 자원 배분 확대 의지

산업 전환 촉진 위한 금융 역할 선도

누적 순이익 3조3561억원···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정책대출 중심 가계대출 확대, 자산 건전성도 개선

신한은행, 3분기 순이익 1조892억원···연체·부실율 모두 하락 건전성↑ 기사의 사진

신한은행이 3분기 1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기록하며 가계대출 성장세를 중심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정책대출이 28.5% 급증하고 기업대출도 늘면서 자산이 고르게 확대됐고, 전년 발생한 일회성 비용 소멸로 순이익이 개선됐다. 연체율과 부실여신 비율은 모두 하락하며 건전성 지표도 안정세를 보였다.

28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892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3% 감소했지만, 누적 기준으로는 3조35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이자이익이 견조하게 유지된 가운데 투자금융·펀드·방카 판매수수료가 증가했으나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줄면서 분기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수수료이익 개선과 유가증권 관련 손익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확대됐다. 지난해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 소멸로 영업외이익이 늘었고, 이에 따라 누적 순이익이 전년보다 8.2% 증가했다.

2025년 9월 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전년 말 대비 3.5% 증가했다. 기업대출은 중소기업 2.4%, 대기업 2.1% 증가로 전체 2.3% 늘었고, 가계대출은 5.1%나 확대됐다. 은행 자체 대출이 1.6% 늘고 정책대출이 28.5% 급증해 성장세를 이끌었다.

같은 기간 연체율은 전분기 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0.31%,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03%포인트 낮아진 0.30%를 기록했다. 기업대출 확대와 정책금융 중심의 포트폴리오 운용이 자산 건전성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천상영 신한금융그룹 재무부문 부사장은 "현재 한국 금융산업은 담보·부동산·가계대출에 비중이 쏠려 있어 한국 경제의 재도약과 실물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금융의 구조적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신한금융그룹은 기업금융 중심의 자원 배분 확대 기조를 이어가며 적재적소의 자금 공급과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 역량을 통해 산업 전환을 촉진하는 금융의 본연적 역할을 선도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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