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대손비용 증가 영향···연체율은 0.05%p 감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36억 원으로 4.6% 감소했고 매출은 1조78억원으로 14.1% 늘었다.
카드이용금액·상품채권 잔고 성장으로 영업수익이 늘었으나 금융·대손비용 증가로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삼성카드 측은 설명했다.
올해 3분기 삼성카드의 총 취급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증가한 45조630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45조514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삼성카드의 1개월 이상 연체율은 0.93%로 전 분기 대비 0.05%포인트(p) 하락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올해 4분기에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등 카드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본업 경쟁력 강화와 동시에 플랫폼·데이터·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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