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중 협상 불발 가능성에 하락 출발···3800선까지 추락

정상회담 불발 가능성 영향에 대형주 혼조세

코스피가 미·중 정상회담 불발 가능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 출발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3823.84) 대비 0.12%(4.63포인트) 내린 3819.21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오전 9시 23분 기준 외국인은 2089억원, 기관은 109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11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2.97%), 현대차(0.58%), 한화에어로스페이스(2.67%), 기아(0.35%)는 상승하고 있다. 이어 삼성전자(-1.13%), SK하이닉스(-1.57%), 삼성바이오로직스(-0.17%), 삼성전자우(-1.29%), HD현대중공업(-0.36%), 두산에너빌리티(-3.00%)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72.50) 대비 0.00%(0.01포인트) 오른 872.51에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098억원, 기관은 25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35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4.51%), 에코프로(15.02%), 파마리서치(2.65%)는 상승하고 있다. 이어 알테오젠(-0.11%), 레인보우로보틱스(-1.47%), 펩트론(-1.65%), HLB(-2.51%), 리가켐바이오(-0.66%), 에이비엘바이오(-1.37%), 삼천당제약(-1.70%)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27.8원) 대비 3.7원 오른 1431.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