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강세에 개인·외국인 매수세···3850선 돌파

미국 증시 영향·미중관계 완화 기대감

개인·외국인 매수세 쏠리며 3870선 돌파

코스피가 미국 증시 강세와 미·중 관계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3814.69) 대비 0.95%(36.32포인트) 오른 3851.01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인 오전 9시 13분 기준 개인은 253억원, 외국인은 21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38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1.12%), SK하이닉스(2.68%), LG에너지솔루션(0.81%), 삼성바이오로직스(0.35%), 삼성전자우(2.50%), 현대차(4.84%), 두산에너빌리티(1.62%),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9%), HD현대중공업(5.08%), 기아(2.97%)가 모두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75.77) 대비 0.66%(5.76포인트) 오른 881.53에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01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913억원, 기관은 3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0.34%), 펩트론(0.55%), HLB(5.58%), 리가켐바이오(0.88%), 에이비엘바이오(0.34%), 삼천당제약(0.85%)은 상승하고 있다. 이어 에코프로비엠(-0.50%), 에코프로(-0.64%), 레인보우로보틱스(-2.12%), 파마리서치(-1.16%)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19.2원) 대비 1.8원 오른 1421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