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株, 증시 전반 활황에 강세···미래에셋증권, 14.9% 급등

3800선 돌파한 코스피 영향

중개수수료 수익 증가 전망

코스피가 3800선을 넘는 등 증시 전반의 활황세에 증권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6분 기준 미래에셋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3650원(16.94%) 상승한 2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주의 강세는 이날 코스피 지수 급등에 따라 증시 거래대금이 증가하고 증권사들의 실적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증권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미 관세 협상 낙관론과 금리 인하 기대, 부동산 규제 강화에 따른 증시 투자 매력 증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에 증권주에도 우호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외에도 한국금융지주(13.56%), 키움증권(11.49%), 부국증권(11.11%)도 10%대 증가세를 보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증시 거래대금의 급증은 증권사들의 중개수수료 수익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실적 개선 기대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