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 소비 증가에 맞춰 다양한 제품 사이즈 제공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6%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1인가구의 확대와 고물가 상황에 따른 알뜰 소비가 확산하면서 소용량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지난 8월 제주삼다수는 1L 용량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330mL·500mL는 조금 부족하고, 2L는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출시 직후부터 대형마트, 제주삼다수 가정배송앱 등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출시 이후 두 달 만에 171만 병 판매를 기록했다.
제주삼다수는 신제품 출시뿐 아니라 운동, 요리, 육아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멀티모델 캠페인을 진행하며 소비자와의 접점 늘리기에 힘쓰고 있다. 자체 가정배송앱을 통해 정기배송, 선물하기, 공병 회수 등 친환경·편의 서비스를 강화하며 브랜드의 편의성과 차별성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소비자의 다양한 생활 패턴에 맞춘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는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소비자가 가장 먼저 찾는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품질을 바탕으로, 소비자와 더욱 진정성 있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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