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성 회복·지역사회 개발 연계 강화·건전성 제고 목표
위원회는 상호금융 및 협동조합 분야 전문가 7명과 행정안전부·중앙회 관계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김종걸 한양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가 위촉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번 위원회는 기업대출 확대 등 외형 성장에 치중해 온 기존의 흐름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안팎의 요구 속에 출범했다"며 단순한 규모 확장 전략에서 탈피하여 지역 기반의 서민금융기관으로서 내실을 다지고 사회적 금융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탈바꿈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사회적 금융 확대, 협동조합성 회복, 건전성 강화 등 다양한 과제를 검토하고 이를 뒷받침할 실행 전략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협동조합 분과 ▲지역사회개발 분과 ▲건전성 분과 등 3개 분과 체제로 운영된다.
위원회 1차 회의에서는 현황 보고와 함께 분과 운영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위원회는 오는 11월까지 비전안을 마련하고, 12월까지 지역을 순회하며 공청회 및 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내년 초에는 새마을금고의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알리는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이후 혁신안 이행 과정을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비전2030위원회를 통해 새마을금고의 협동조합적 가치를 회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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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문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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