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 개통 예정→ 강남 접근성 향상"코스트코·엔터식스 등 생활 인프라 풍부전용84㎡ 아파트 13억원, 오피스텔 7~8억원대
서울 중랑구 망우동 일대에 들어서는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는 교통·생활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입지로 주변에서 평가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인근에 GTX-B노선 등이 예정돼 있어 환승 노선 5개가 교차하는 입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또 주변에는 코스트코, 엔터식스, CGV 등 쇼핑·문화 시설이 밀집해 실거주 편의성도 높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29일 오전 방문한 서울 중랑구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는 청약 상담을 받기 위한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었다.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7층~지상 최고 28층, 공동주택 2개 동, 오피스텔 2개 동, 총 443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주상복합 단지로, 아파트 254가구와 오피스텔 189실로 이뤄진다. 아파트 전용 면적별 가구수는 ▲84㎡A 48가구 ▲84㎡B 50가구 ▲84㎡C 52가구 ▲84㎡D 52가구 ▲84㎡E 52가구다. 오피스텔은 ▲84㎡OA 95실 ▲84㎡OA-1 49실 ▲84㎡OB 45실이다. 이 중 상생주택 12가구를 제외한 아파트 242가구와 오피스텔 189실이 일반분양된다.
이날 모델하우스에는 아파트 전용 84㎡A타입과 오피스텔 전용 84㎡OA타입 두 가지 유닛이 마련돼 있었다.
아파트 전용 84㎡A타입은 방 3개, 욕실 2개, 드레스룸, 펜트리 등으로 구성됐다. 현관 복도를 지나면 개방감 있는 거실을 마주할 수 있다. 층고는 우물천장 적용으로 기존보다 10cm 높아진 2.45m다. 또한 거실 전면과 측면 모두 유리창이 설치돼 있는 2면 개방구조로 설계돼 환기 효율을 극대화한 점을 내세우고 있었다.
주방은 기본적으로 ㄷ자 구조로 설계돼 있지만, 선택 옵션을 적용하면 11자 대면형 주방으로 바뀌게 된다. 옵션 선택 시 아일랜드 식탁이 제공되고, 인덕션, 독립형 후드, 상부장, 측면 시트 패널까지 무상 포함된다.
침실은 옵션을 선택하면 방 1·2 사이 가벽을 일부 없애고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방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30대 부부는 "아이 성장에 따라 점차 큰 방이 필요할 수 있을텐데, 방을 서로 연결하면 일부를 아이 공부방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유용해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층에 마련된 오피스텔 전용 84㎡OA 타입은 방 3개와 욕실 2개, 드레스룸 등으로 구성됐다. 아파트와는 다르게 발코니 확장이 불가능하지만, 실사용 체감 면적은 넓게 나와 아파트 전용 59㎡와 비슷하게 느껴졌다.
무엇보다 분양가가 아파트보다 약 6억원 저렴한 7억~8억원 초반대로 책정된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주방은 ㄷ자 구조로, 상판은 엔지니어드 스톤으로 마감됐다. 오피스텔에는 무상 옵션으로 시스템 에어컨 5대가 기본 제공되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한 30대 직장인은 "전용 84㎡인데 아파트보다 훨씬 저렴하고, 옵션도 다 들어가 있어서 실거주하거나 투자용으로도 괜찮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날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교통망에 대한 관심도 컸다. 단지는 상봉역과 망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입지다. 서울지하철 7호선 상봉역, 경춘선, 경의중앙선, KTX강릉선 등을 이용할 수 있고, GTX-B 노선이 예정돼 있어 향후 교통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현장 방문객 A씨는 "상봉역이 가깝고, GTX-B 노선까지 개통되면 강남 등 업무지구로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것 같아 기대감이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단지 주변에는 망우초, 상봉중, 신현중, 봉화중, 혜원여고, 신현고 등 학군이 있고, 인근에 학원가도 형성돼 있었다. 걸어서 코스트코·홈플러스 등 대형 쇼핑몰을 이용할 수 있고 CGV, 엔터식스 등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조합 사업이 아닌 만큼, 전 가구가 일반에 공급돼 선호동·로얄층 당첨이 가능하고, 주상복합임에도 거실이 2면 개방 구조로 설계돼 맞통풍이 된다"며 "교통과 생활 인프라까지 갖춘 만큼 실거주와 투자자 모두에서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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