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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민병덕 의원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시급···한은·당국 태도 문제"

금융 금융일반

민병덕 의원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시급···한은·당국 태도 문제"

등록 2025.09.24 16:08

문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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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5서 시급성 역설시장 선점 놓치면 회복 불가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대한 의지를 다지며 "한국은행, 금융당국의 태도가 가장 문제"라고 비판했다.

24일 오후 민 의원은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5(KRW 2025)' 기조연설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시급성에 대한 인식은 여야 간에 별 차이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 의원은 "달러 스테이블코인이 밀려들어오고 있어 한국은 원화 주권을 잃을 판"이라며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만들어 방어하고 다른 측면에선 디지털 영토를 넓힐 무기로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비트코인의 내재적 가치를 모르겠다는 등의 발언은 사회 지체 현상"이라며 "중요한 시기에 도입이 늦어진다면 회복할 수 없는 만큼 금융당국자와 정치인들을 향해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영토를 넓히는 신(新) 광개토대왕"이라며 "신중히 검토할 때가 아니라 속도를 낼 때"라고 첨언했다.

한편 민 의원은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최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가상자산은 내재적 가치가 없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당황스러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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