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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코스피 3400선 돌파···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증권 증권일반

코스피 3400선 돌파···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등록 2025.09.15 10:27

문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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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금융·소비주 신고가 행진···양도세 대주주 기준 유지도 호재

코스피 3400선 돌파···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기사의 사진

코스피가 3400선을 넘어서며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미국발 반도체 훈풍에 힘입은 대형주 강세와 외국인 매수세가 맞물린 데다, 정부가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원으로 유지하기로 하면서 정책 모멘텀까지 더해진 결과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7%(12.06포인트) 오른 3408.21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2.24포인트(0.36%) 오른 3407.78에 거래를 시작했으며, 장중 고점은 3420.23으로 연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장중 52주 신고가를 다시 경신했고,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 역시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금융주인 삼성생명·미래에셋증권, 소비주인 삼양식품·농심 등도 신고가 행진에 동참했다.

지난주 미국발 반도체주 훈풍과 정부 정책 기대감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온 코스피는 정부가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 원으로 유지하기로 하면서 상승 랠리에 추가 동력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15일 오전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추석 민생안정대책 당정협의에서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원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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