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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조현 외교장관, LG엔솔과 면담···"조지아주 구금 국민 조기 석방 협의"

산업 산업일반

조현 외교장관, LG엔솔과 면담···"조지아주 구금 국민 조기 석방 협의"

등록 2025.09.07 17:5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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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 배터리 공장서 300여명 체포 초유 사태구금 한국인 조기 석방 구체 방안 논의한미 협력 통해 투자 환경 안정성 모색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가 미국 전기차 배터리 3공장 건설을 중단했다. 그래픽=홍연택 기자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가 미국 전기차 배터리 3공장 건설을 중단했다. 그래픽=홍연택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이 7일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 구금 사태와 관련해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와 만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지금까지 제공된 영사조력 현황을 설명하고, 구금된 국민의 조기 석방 추진과 안정적인 대미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앞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같은 날 브리핑에서 "관련 부처와 경제단체, 기업이 긴밀히 대응한 결과 구금 근로자의 석방 교섭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발생했으며, 현지 이민당국 단속 과정에서 한국인 근로자 300여명이 체포됐다. 이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소속 직원 47명(한국 국적 46명·인도네시아 국적 1명)과 합작 공장 설비 협력업체 소속 인원 250여명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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