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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베일 벗은 갤럭시 탭 S11 울트라···AI·생산성·디자인 삼박자

산업 전기·전자 IFA 2025

베일 벗은 갤럭시 탭 S11 울트라···AI·생산성·디자인 삼박자

등록 2025.09.04 18:30

베를린=

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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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모달 AI와 초슬림 디자인으로 생산성 극대화자연스러운 필기·드로잉, 한층 강화된 S펜 경험One UI 8 탑재, 3나노 프로세서로 성능 대폭 업그레이드

사진=삼성전자 제공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4일(현지시간) 독일 2025 IFA에서 대화면에 최적화된 AI 기반으로 높은 생산성을 제공하는 '갤럭시 탭 S11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1'을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인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멀티모달 AI ▲One UI 8 기반의 최신 갤럭시 AI ▲얇고 가벼운 디자인 ▲업그레이드된 삼성 덱스(Samsung Dex) 기능 등 향상된 생산성을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 탭 S11 울트라'는 역대 갤럭시 탭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강력한 성능을 탑재한 제품이다. 사용자는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갤럭시 탭 S11 울트라'로 다양한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김정현 부사장은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AI와 하드웨어 혁신을 결합해, 진정한 멀티태스킹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태블릿"이라며 "사용자는 대화면에 최적화된 최신 갤럭시 AI를 통해 한층 더 강화된 생산성과 창의적인 기능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멀티모달 AI 경험과 대화면에 최적화된 최신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한다. 멀티모달 AI는 텍스트, 이미지, 음성, 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함으로써, 사용자의 태블릿 사용 경험을 더욱 향상시켰다.

사용자는 멀티모달 AI로 향상된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화면이나 카메라 공유 기능을 사용해 현재 상황에 최적화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보고 있는 화면의 복잡한 차트의 핵심 내용을 알고 싶을 때는 제미나이 라이브에 화면을 공유해 중요한 내용을 요약하고, 이를 삼성 노트에 저장하게끔 명령할 수 있다.

또 사용자는 사이드 버튼을 길게 누른 후 AI 에이전트를 호출해 한 번의 명령으로 여러 가지 앱 실행이 필요한 작업을 쉽게 수행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태블릿의 대화면에 최적화된 다양한 AI 기능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그리기 어시스트(Drawing Assist)' 기능을 활용해 간단한 스케치를 고품질 이미지로 변환할 수 있고, 생성된 이미지를 '드래그 앤 드롭(Drag & Drop)' 기능을 사용해 삼성 노트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 '글쓰기 어시스트(Writing Assist)'를 사용하면 문장의 문체나 어투를 목적에 맞게 자연스럽게 수정할 수 있으며, 드래그 앤 드롭 기능으로 결과값을 바로 삼성 노트 앱에 붙일 수 있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반의 실시간 번역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서클 투 서치 기능을 실행한 후 번역 버튼을 눌러 현재 보고 있는 화면뿐 아니라, 상하 스크롤과 페이지를 이동할 때에도 실시간으로 번역된 화면을 볼 수 있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S펜이 탑재됐다.

S펜은 연필과 유사한 육각형의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향상된 그립감을 제공하고, 원뿔 형태의 펜촉이 적용돼 기울기 각도가 개선돼, 기존 대비 더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드로잉 경험과 필기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한층 강력해진 '삼성 덱스(Samsung DeX)' 기능을 지원해 더욱 강력해진 생산성을 제공한다. 삼성 덱스(Samsung DeX)는 기기를 외부 디스플레이나 마우스, 키보드 등과 연결해 휴대용 워크스테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에 처음으로 적용된 '확장 모드(Extended Mode)' 기능은 태블릿의 화면을 외부 모니터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태블릿 화면과 연결된 모니터 간에 앱을 간편하게 이동하며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갤럭시 탭 시리즈 최초로 3나노 프로세스를 탑재했다. '갤럭시 탭 S11 울트라'는 전작 대비 CPU는 약 24%, GPU는 약 27%, NPU는 약 33% 성능이 향상돼 더욱 빠르고 향상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갤럭시 탭 S11 울트라'의 두께는 역대 갤럭시 탭 중 가장 얇은 5.1mm이다. 또, 더 얇아진 디스플레이 베젤이 적용돼 몰입감 있는 콘텐츠 경험을 선사한다.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최대 1600니트(nits)의 밝기를 지원해 야외에서도 선명하고 생생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에 처음으로 탑재되는 One UI 8는 10월부터 갤럭시 탭 S10 시리즈 등 이전 세대 단말에도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11 시리즈'를 19일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그레이와 실버 2가지 색상으로 5G모델과 Wi-Fi 모델로 출시된다. '갤럭시 탭S11 울트라'는 12GB 메모리에 256GB, 512GB 스토리지와 16GB 메모리에 1TB 스토리지로, '갤럭시 탭 S11'은 12GB 메모리에 128GB, 256GB, 512GB 스토리지로 구성된다.

'갤럭시 탭 S11 울트라' 16GB 메모리 1TB모델과 '갤럭시 탭 S11' 12GB 메모리 512GB 모델은 삼성닷컴에서만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메모리와 스토리지 등 세부 사양에 따라 각각 '갤럭시 탭 S11 울트라'는 159만 8300원에서 240만 6800원, '갤럭시 탭 S11'은 99만 8800원에서 147만 73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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